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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즈벡서 온 쉐르자드 "9형제 중 7형제가 한국 살아요"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3일 안산의 39국경없는거리39에 나온 외국인 거주자들. 한국인처럼 보이는 사람은 십중팔구 중국인이다. 최정동 기자 ‘가야로 건너와 수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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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동네] 7일부터 와우북페스티벌 外
◆7일부터 와우북페스티벌 국내 90여 개 출판사와 독자들과 만나는 제6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7~12일 서울 홍익대 인근 주차장 거리에서 개최된다. ‘책꽃이 피었습니다’라는 주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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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거리문화 읽기] 가족사진 앞에서
거리를 걷다 어느 사진관 앞에 나란히 전시된 가족 사진을 본다. 아버지와 어머니가 중심이 되고 아들 딸이 에워싸듯 서있거나 아이들이 앞 쪽에 있는 사진들. 기본적인 틀은 과거의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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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인들 “한국 드라마 보고 호감” 한국관 앞 장사진
▲관람객들이 22일 한국관 1층 로비에서 2층 전시관으로 입장하기 위해 줄서 있다. 26일부터 5일간 한국주간으로 지정돼 엑스포공원에서는 한국의 날 기념식과 난타 공연, 궁중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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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홍구의 거리문화 읽기] 연예인과 미디어
몇 주째 신문 가판대의 스포츠 신문 표제들은 한 여자 탤런트 얘기를 싣고 있다.폭로,내 여자,왕내숭,환각연기라는 초기의 타이틀이 바뀌어 가면서 아프가니스탄에 떨어지는 미군폭탄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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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 책읽기] '도전받는 오리엔탈리즘'
"볼품없는 사상가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 충돌론은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단순하고 호전적이다. 문명교류를 부정하고, 서구와 이슬람이라는 거대한 실체를 무모하게 단정지었다. 그 결과 착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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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홍구의 거리문화 읽기] 경첩과 문고리
우리나라 정치와 대학 입시제도의 공통점은 늘 시끄럽고 말썽이라는 점과 어떻게 고쳐도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.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높고 이해 관계가 크기 때문이겠지만 그것을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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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바람의 딸' 한비야 중국견문록 펴내
‘바람의 딸’ 한비야 때문에 이 땅의 여성들이 또 한번 ‘바람나게’ 생겼다. 1996년 이후 출간된 『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』(금토)과 『바람의 딸,우리 땅에 서다』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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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조선의 랭보’ 천재시인 미제간첩 몰려 北에서 처형
임화의 시는 다르다. 아름다움이 있다. 기법이 무엇이든, 형식이 무엇이든, 사상이 무엇이든 아름다움이 있어야 예술인 것이다. 그리고 아름다움에 좌우는 없다. 이 해 그는 가장 뛰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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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Review] 책으로 읽는 월드컵 … 축구가 뭐기에?
"우리는 또다시 16강에 오를 수 있을까. 또다시 8강에 오를 수 있을까. 꿈은 또다시 이루어질까. … (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) 바티스투타는 이렇게 말했다.'모든 것이 무너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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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술이줄줄] 중학 논술방-'리어왕' 속 선악 대립 양상
논술은 독서나 생활체험을 통해 형성된 논리적.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. 사진은 연희단거리패의 ‘리어왕’연극 공연 모습.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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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열과 시민운동 쌍두마차 … 문재인과는 사시 동기
13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선 ‘청춘 콘서트’와 비슷한 형태의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. ‘시민이 시장이다’란 이 행사는 10·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열릴 때까지 매일 저녁 광화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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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 인문주간, 청소년과 고전이 만나는 북콘서트
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에서 초·중·고교 학생과 경주시민을 위하여 한국고전번역원(원장 이동환)은 고즈넉한 가을밤, 고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문화행사를 경주시립도서관과 (사)신라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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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지하철역 갤러리
서울 신촌역, 2012. 9 서울지하철 1~8호선 하루 평균 이용객이 660만 명(2011년 기준)이라고 합니다. ‘시민의 발’이라는 말을 굳이 하지 않아도 지하철은 이미 우리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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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외국 명품만 선호" 미술계 발칵
'명품 수입에 밀려나는 우리 미술'. 젊은 미술인이 거리에 들고 나선 현수막에 새겨진 한마디다. 서울시가 청계천 들머리에 세울 조형물로 스웨덴 출신의 팝아트 작가 클래스 올덴버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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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적이쑥] 9월 6일 '모의 수능'으로 본 '진짜 수능' 전략
2007학년도 수능 시험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. 6일 치른 모의 수능 시험을 통해 '진짜 수능'이 어떻게 나올지 전망해본다. 또 영역별 대비법을 소개한다. ◆ 언어 영역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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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 점령한 日 대중문화
일본의 듀엣 퍼피가 디스코 음악을 부르자 팬들은 발을 구르며 손뼉을 친다. 낙하산복과 운동화 차림의 두 스타는 염색한 다갈색 머리를 흩날리며 무대가 좁다고 활개친다. 그들이 농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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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 책읽기] '향부론'
지난 시절 근대화는 결국 도시화를 의미했다. 그런데 이삿짐 싸서 식솔 이끌고, 또는 혈혈단신 '올라 온' 도시는 과연 행복과 풍요를 얼마나 더해주었을까. 도시화란 적어도 현재까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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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/깊이 읽기] '남북 분단'의 중국문화 헤집기
▶ 중국 북부 복건성의 대표적 민간 주거 양식인 토루(上)와 강남 소주의 수로와 민가. 중국의 문화지리를 읽는다 후자오량 지음, 김태성 옮김, 552쪽, 2만원 중국 비즈니스를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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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 나온 뒤엔 직업과 무관한 책은 안 읽는 풍토도 문제|
매년 이맘때가 되면 여름에 학생들이나 일반 성인들이 읽어주었으면 하는 책 5권을 천거해 보라는등 청을 받곤 했는데 금년에는 그런 주문이 없다. 그렇다고 소비절약·「에너지」파동,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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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 책읽기] 신산을 찾아 동쪽으로 향하네
신산을 찾아 동쪽으로 향하네 옌안성 지음, 한영혜 옮김, 일조각, 376쪽, 1만5000원 "내 마음 큐피드의 화살 피할 길 없는데." 근대화에 뒤진 근대 중국지식인들의 고뇌가 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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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학] '소설의 미래/미궁'
소설의 미래/미궁/구광본 지음, 행복한 책읽기, 6천원/1만2천5백원 문학의 위기, 소설의 위기를 걱정하는 목소리들이 높다. 영상.게임 등에 밀려 찬란했던 영토를 속절없이 빼앗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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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거리문화 읽기] 아파트 시세표
또 다시 아파트 가격과 프리미엄에 관한 소식들이 끝없이 들려온다. 듣고 싶지 않아도 방송들은 전한다. 이번에는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의 가격이 내리고 강북 지역의 아파트 분양 열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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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 넓혀야 할 고전의 영인과 국역
한국학 개발을 위한 고전의 영인·국역은 72년에도 작년과 거의 같은 수준에서 추진될 것 같으나 장기적이고도 근본적인 고전 관리 연구 정책이 요청되고 있다. 전통 문화에 대한 연구와